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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9 제주일기(가시식당, 알맞은 시간)

오늘의 제주는 비가 온다. 어둑어둑해서 그런지 제주 와서 처음으로 푹 잔 것 같아 원래의 계획은 혼밥 하고 카페 가려했는데 두루치기 먹으러간다해서 다 같이 이동한 가시식당 제주식 두루치기 웨이팅 5~10분 정도하고 들어갔다. OB팀 먼저 자리 착석하고 순대 한 접시까지 일단 순대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식감이 이상해..ㅠㅠ 그리고 계속 계속 생각난 알맞은 시간의 커피 밥값 잘하는 경록이 덕에 알맞게 도착 이게 누구야 재경이랑 가슬이가 있구나? 죄송하지만 도촬은 범죄. 술을 먹지도 않았는데 왜 때문에 술톤이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볼까? 하자마자 울리는 단톡 "김치전에 막걸리?" 이 정도면 왕따가 맞아 타이밍 못 맞추는 노인 챙겨주는 아이들 덕에 숙소로 들어가 막걸리를 들이켜본다.. 고마워 : ) ..

D+18 제주일기(표선우동, 모노클제주)

해야지 일 삼일 잘 놀았으니 오늘의 점심은 카레다!!!!!!!!!!!!!!!!! 서울에선 자주 먹지도 않는 카레가 왜 제주 와서 이리 땡기는건지 표선우동 여기서는 돈까스를 시키지 말라는 가슬이의 조언을 참고한 채 불고기 카레를 시켜본다. 그리고 사이드로 유부초밥 유부초밥!!! 이게 무슨!!! 무슨 일이야!!! 너무 맛있잖아!!! 점점... 밥양이 늘어간다.. 운동은 안 하고 먹기만 먹는 나는 돼지 돼지 돼지 말리지 마. 1일 1 카페는 무줙권이야 원래는 오리프 갈라했는데.... 가을 휴가... 11/8 ~ 24까지... 이번 연도엔 절대 못 가겠군 내년을 기약하며 새로 찾은 카페로 이동 "모노클 제주" 하... ㅋㅋㅋ 카페 갈 때부터 타깃은 나였네 나 좀 내버려도.... 침착해 사진찍어야지 맛있네 스콘 ..

D+17 제주일기(밥의 정식, 숨도, 섭지코지, 승마체험, 소금바치순이네)

생각보다 숙취가 없는 오늘 그렇다 오늘은 피크닉 데이였던 것 점심으로 서귀포에 있는 밥의 정석으로 갔다. 메뉴는 소갈빗살 양념구이정식 맛집인가 보다 사람이 계속 들어왔당 근데 음식 나오는 속도가 조금.. 느린 게 아쉽 ㅠㅠ 이제는 숨도카페 정원으로 가봅니다. 수국 명소인 숨도 정원 입장료 내고 둘러볼 수 있는 정원 귤나무도 많았고 , 풍경사진은 잘 못 찍어서 패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외친 "아, 커피 맛있다" 나는 말 타는 사진이 필요하다. 인스타에 미친 자 경록아 섭지코지 가자 갈 거지? ㅎㅎㅎ 그렇게 끌고 간 승마체험 근데 풍경이 참 멋있구나 오길 잘했구나 목적은 단 하나. 백마 탄 나. 성공적 이제 먹자 저녁 밥 "소금바치 순이네" 내가 좋아하는 무너보끔 가격도 무난무난했고, 소면도 홍합도 깻잎도 ..

D+16 제주일기(숙성도, 잔물결, 협재해변, 금악오름, 마시오름)

지~인짜 바쁜 하루를 시작해본다 내가 중문에서 하룻밤을 잔 이유는 아침 일찍 모닝요가를 하기 위함이었다 바다를 배경으로 파도소리, 새소리 모든 소리가 좋았다 "다나요가" 스트레칭은 필수지 꽤나 열심히네.. 50분의 수업을 마치고 포토타임 시간 조식 먹으러 가야 해서 일빠로 사진 찍었다. 생각보다 인생 샷이잖아..? 완벽했던 모닝요가를 끝내고 점심은 경록, 성운, 지안 이랑 숙성도에서 고기 먹기!! 근처에 있는 내가 먼저 가서 테이블링을 했다. “숙성도” 한번 보겠어 고기 부심 맛은 있었다 근데 ˗ˋˏ와ˎˊ˗ 대박 겁나 맛있네 까지는 아닌..ㅎㅎ 핸드드립이 맛있다는 금능에 있는 카페로 이동 “잔물결” 입구 진입부터 우당탕당 카페를 웨이팅하더니 궁시렁궁시렁 거리는 아이들 넷 ㅋㅋㅋㅋㅋㅋㅋ 빅썸 빨간 통 맛...

D+15 제주일기(양평해장국, 쇠소깍 빵, 더클리프 펍)

오늘부터 3일 휴무 시작🤪 어제 과음을 해서 해장이 절실했다 또와국밥은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맞은편에있는 양평해장국집으로! 근데 여기도 맛집인가보다 사람이 겁나 많아 순대에서 인공적인 맛이 났고, 내장탕은 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 두번은 안올듯🙃 재경이가 며칠전부터 빵타령해서 빵먹으러왔다 소금빵 존맛탱.. 겉바속촉 그 자체 “쇠소깍 빵 명장“ 나가긴 귀찮고 대충먹긴 싫어서 시켜먹은 오늘의정식 돈까스도 닭도리탕도 반찬들도 너무 맛있어 그리고 소화안돼서 까활 드링킹해주기 더클리프 가는 산책길 아~무도 없어서 너~무 무서웠다 달이 너무 예뻐서 달이 너무 예뻐서 오늘 달이 좋았다 여기는 펍인가 클럽인가.. 적응 못하고 맥주 한잔 드링킹하구 런하기.. “더클리프” 내일 아침 요가수업이 있기에 일찍 잠들기로 한다. 끝.

D+14 제주일기 (선흘곶, 비케이브)

결심에서 런닝까지 2주 나는 내가 잘 뛸 줄 알았다 폐가 아팠고 숨 쉬는법을 까먹었다 그래서 찍은 조깅샷 아침 산책 야무지게 하고 청소 야무지게 하고 점심먹으러 출발해서 3시에 점저먹기 “선흘곶” 진짜 오랜만에 던던하게 챙겨먹은 느낌 성운픽 훌륭하네 반찬 하나하나 너무 맛있었고 물도 따땃한 차로 주는게 좋았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었다. 조아조아 바로 3분 거리에 있는 카페 여기는 가슬이가 추천해줘서 들어갔다. 생각보다 카페라떼가 맛있었움! “비케이브“ 야외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고 실내에서도 먹을 수 있는데 이왕이면 밖이 좋지? 눕기 싫었는데 성운이가 누우래서 누웠다. 그냥 하라는대로 해야 인생샷을 건진다는 것을 배운 날 이제 일하러 가볼까? 윤하의 시간의지평선을 제일 많이..

D+13 제주일기(올드패션)

오늘은 감성있게 해변근처로 ! 그곳은 바로 올드패션! 오늘은 경록이랑 카페왔다. 분위기 완조니 내스타일 하원이가 알려주는 카페나 밥집은 무줙권적으로 성공적! 밀크티가 진짜루 맛있었다 콜드브루도 맛있고 갑자기 바다에서 사진이 찍고 싶었다 그래서 성운이 소환해서 해안도로 냅다 가버리기 제주 = 돌,바람 여자 = 나 제주는 나다 근데 내일 떠나는 하원이를 위해 갑자기 출발한 성산일출봉 웅장하고 웅장하다 스타벅스 드라이브뜨루 오션뷰… :) 이제 일하러 가자

D+12 제주일기(성산일출봉, 슌식당)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아니지.. 아플줄 몰랐다가 맞는 것 같다 제주바람은 생각보다 아찔했다ㅎㅎ 근데 진짜 너무 뿌듯하고 기분 좋았다. 눈이 행복했다. 사진을 못남겨서 아쉽넹..ㅠㅠ 근처에있는 카레집으로 이동(슌식당) 분위기가 너무 내 스타일이었고, 야채튀김도 맛있고 그냥 다다다다 좋았는데... 일행은 노맛이라구 했다 ㅎ 맛있게 먹고 숙소 가서 뻗기... 지금도 갬기로 괴롭다 내일이면 멀쩡해지기를..

D+11 제주일기(꽃밥, 테라도스, 프롬혜, 빛의벙커)

오늘은 휴무날! 제주도 별 찍기 드라이브 아이들과 가기좋은 애월 한정식집으로 유명한 꽃밥으로 ~! 이런곳에 밥집이 있다고? 싶었던 위치에 있던 곳 주택이 굉장히 아담아담했다. 반찬은 대부분 달달했고, 꽃밥 한상으로 주문! 제주에만 파는 카스테라라고 해서 달려갔다. 포토존에서 한 장 찍고요 저번부터 가고 싶었던 소품샵 (프롬혜) 왜 내부사진을 안 찍었지...?ㅎ 뜻밖의 선물 너무 예쁘쟈냐!!!!! 이제는 성산으로 이동!! 이번에 다시 열리는 빛의 벙커 '세잔'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93887 네이버 예약 :: 빛의 벙커, 세잔 빛의 벙커 네 번째 전시 11월 4일(금) 오픈! 앵콜 얼리버드 30% 티켓 오픈! 20년간 숨겨졌던 제주 비밀의 벙커,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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