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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썸게스트하우스 6

마지막 제주일기 (2022.10.25 ~ 2022.11.19)

하늘도 아쉬운지 그래서 더 찡한 오늘은 마지막 날 그치만 사진은 누구보다 신나게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 재생된 사건의 지평선 때마침 내리는 비까지 파티도 없고 차분하고 잔잔하게 끝났다 빅썸 호스텔에서 마지막 사진 남기기 안녕, 제주 1. 어떻게 버티지 2. 적응했네 벌써.. 3. 어? 다음 주라고? 4. 아, 왔구나 이렇게 내 한 달이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버렸다 별 보인다고 뛰어다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그렇게 신나 방방 뛸 날이 언제 또 있을지 어떻게 한 명 한 명 모두 다 좋을 수 있는지 꿈만 같던 한 달 보고 싶겠지, 그립겠지 그치만 살아가겠지 만남에는 헤어짐이 정해져 있고 , 떠남이 있으면 반드시 돌아오는 것처럼 우리 육지에서 만나

D+15 제주일기(양평해장국, 쇠소깍 빵, 더클리프 펍)

오늘부터 3일 휴무 시작🤪 어제 과음을 해서 해장이 절실했다 또와국밥은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맞은편에있는 양평해장국집으로! 근데 여기도 맛집인가보다 사람이 겁나 많아 순대에서 인공적인 맛이 났고, 내장탕은 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 두번은 안올듯🙃 재경이가 며칠전부터 빵타령해서 빵먹으러왔다 소금빵 존맛탱.. 겉바속촉 그 자체 “쇠소깍 빵 명장“ 나가긴 귀찮고 대충먹긴 싫어서 시켜먹은 오늘의정식 돈까스도 닭도리탕도 반찬들도 너무 맛있어 그리고 소화안돼서 까활 드링킹해주기 더클리프 가는 산책길 아~무도 없어서 너~무 무서웠다 달이 너무 예뻐서 달이 너무 예뻐서 오늘 달이 좋았다 여기는 펍인가 클럽인가.. 적응 못하고 맥주 한잔 드링킹하구 런하기.. “더클리프” 내일 아침 요가수업이 있기에 일찍 잠들기로 한다. 끝.

D+14 제주일기 (선흘곶, 비케이브)

결심에서 런닝까지 2주 나는 내가 잘 뛸 줄 알았다 폐가 아팠고 숨 쉬는법을 까먹었다 그래서 찍은 조깅샷 아침 산책 야무지게 하고 청소 야무지게 하고 점심먹으러 출발해서 3시에 점저먹기 “선흘곶” 진짜 오랜만에 던던하게 챙겨먹은 느낌 성운픽 훌륭하네 반찬 하나하나 너무 맛있었고 물도 따땃한 차로 주는게 좋았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었다. 조아조아 바로 3분 거리에 있는 카페 여기는 가슬이가 추천해줘서 들어갔다. 생각보다 카페라떼가 맛있었움! “비케이브“ 야외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고 실내에서도 먹을 수 있는데 이왕이면 밖이 좋지? 눕기 싫었는데 성운이가 누우래서 누웠다. 그냥 하라는대로 해야 인생샷을 건진다는 것을 배운 날 이제 일하러 가볼까? 윤하의 시간의지평선을 제일 많이..

D+13 제주일기(올드패션)

오늘은 감성있게 해변근처로 ! 그곳은 바로 올드패션! 오늘은 경록이랑 카페왔다. 분위기 완조니 내스타일 하원이가 알려주는 카페나 밥집은 무줙권적으로 성공적! 밀크티가 진짜루 맛있었다 콜드브루도 맛있고 갑자기 바다에서 사진이 찍고 싶었다 그래서 성운이 소환해서 해안도로 냅다 가버리기 제주 = 돌,바람 여자 = 나 제주는 나다 근데 내일 떠나는 하원이를 위해 갑자기 출발한 성산일출봉 웅장하고 웅장하다 스타벅스 드라이브뜨루 오션뷰… :) 이제 일하러 가자

D+4 제주일기(와랑와랑, 허밍브레드, 곁애)

와 휴무다!!! 원래는 재경이랑 오름 가려고 했는데 휴무 짤려서 혼자 놀게 된 나의 휴무 (ㅠㅠㅠ) 아침은 다 같이 맘스터치로 해결하구 201번 타고 와랑와랑 카페로 향했다 주택 개조해서 만든 카페를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라서 기대를 잔뜩 하고 갔는데 만족했다. 사람도 없고 바람이 살랑 부니 기분도 좋아지는 군? 산미 있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핸드드립! 서귀포시내에 잡은 호텔에 체크인하고 ,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술 하러 이자카야로 가는 중에 잠시 들린 음... 까눌레보단 휘낭시에가 더 맛있었당! 인제 진짜 혼술 하러... 두 근 세 근 네 근 반근... 21도 먹겠다고 까불었다가 된통 혼나고 술 남기고 귀가.. ^_^ 그대로 뻗었음 술(에)졌(다) 내일 뭐하지?ㅎ

D+2 제주일기(빅썸호스텔, 해바라기, 수망다원)

제주도에서 스탭으로 살아남기 어제 기절하고 눈떠보니 벌써 출근이라니..? 오늘부터 내가 일할 게하는 "빅썸호스텔" 수영장도 있고, 갱얼쥐도 있고, 아주 제주 그 자체 보리랑 토리 너무 귀엽쨔냐!!!!!!!!!? 오전 청소 호다닥 해버리고~ 다 같이 점심 먹으러 발출~ 두루두루 친해지라고 먹은 제주산 오징어 두루두루 두루치기 여기 완전 현지 맛집.. 나중에 친구들이랑 오면 꼭 가야지.. 맛 : 10/10점 인스타 감성 : 6/10점 식사 마치고 얼른 카페인 섭취하러 "수망다원" 으로 고고 제주도에 가장 많은 것 3위 여자 2위 바람 1위 돌 그리고 간판 돌 아아 6잔에 안 보이는 벌레랑 사투 중인 나 숙소로 돌아가서 저녁해 먹기 두부참치 조림, 어묵볶음, 감자볶음, 파김치 JMTGR 뭔가 갑자기 하루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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