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체크아웃하고 대망의 왓왓 투어 하러 가는 날!
그전에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호텔을 예약했댜!!!!
엄청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아버렸던 그 곳
다음 편에 후기 하겠습니당
아난타라에서는 셔틀 보트를 운영하고 있어서
30분 단위로 사톤피어역에 데려다줍니다
셔틀버스 기다리면서 엄마랑 사진 찍기
한 30분-40분 타고 도착한 사톤피어역
생각보다 짜오프라야강은 더럽 그 잡채...ㅎ
워낙에 비가 왔다 안 왔다 해서 그런가 봐요
내릴 때는 꽤나 울렁울렁거리니 조심해서 내리시길 바랍니다.
사톤피어역에서 하차해 빨간 부스를 찾아가 티켓팅하고 왓 아룬으로!!
거기 아줌마들이 블루보틀 타면 빠르게 갈 수 있다고 뭐 엄청 강매하시는데..
잘 모르겠는데 얼떨결에 2배나 주고 사버림
원래는 노란 버스 타고 많이들 가시는데... 워낙 태국 물가가 싸니까
그냥.. 호갱 당하는 맛도 있겠지~~ 하면서 타버렸어요
물 위에 떠있는 식당들도 있었고, 마지막 쪽에 통유리창으로 된 식당도 있었는데
거기가 저녁에 예약한 살라 라타나코신이었다.
무튼 기대를 뒤로하고 내린 왓아룬!!!
엄마는 짧은 반바지를 입었기 때문에 오피스에서 나눠주는 빨간색 스카프(?)
담요를 주셨고 그걸 두르고 나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해가 없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덥고 습하긴 했지만 죽을 정도는 아니었으니..
업로드하면서 본 건데... 중간중간 사람들이 있었네요...
주인공이 저분들인가 싶기도 하고 ㅎㅎ;;
여긴 올라갈 수 없게 가이드라인을 쳐놨어요
추락사고 이후 막아놨다고 하네요.
그리고 경사가 상당했는데 이유를 찾아보니
올라가면서 위를 올려다보지 말라는 이유라고 했어요
근데 올려다볼 수가 없음;;
올라가는 건 괜찮은데 내려올 땐 진짜 무섭더라고요..
허벅지에 힘빡주고 내려옴
사실 저 때 너무 더워서 엄마한테 짜증 겁나냄 ㅠㅠ
죄송해요 효년입니다..
올라가서.. 지나가던 외국인분이 찍어주시겠다고 해서 포즈 잡았는데...
이건 좀...
내가 중국인 같음;;
아 그리고 여기 화장실 꼭 가세요 시원함ㅋㅋㅋ
깨끗함은 덤, 잠시 더위 식히기 좋음
그리고 출구 쪽에 전통의상 체험하기가 있더라고요
중국분들은 태국전통의상 입고 카메라맨 대동해서
사진 엄청 찍음 ㅋㅋㅋ 난 하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패스
사진은 찍을 대로 많이 찍은 것 같으니까 왓포로 이동해 봅니다.
사원 뒤쪽 골목으로 가다 보면 왓포로 가는 정류장이 보여요
왓포 이러면 알아서 다들 알려주신답니다
여기는 누워있는 왕불상을 볼 수 있는 곳.
마찬가지로 짧은 반바지 불가, 나시불가
신발 벗고 들어가면 누워있는 왕 불상이 나옵니다.
끝까지 걸어가다 보면 발바닥이 보이고,
중간중간 포토존에는 긴~ 줄이 있음 ㅠ
뒤에 가족여행 오신 한국분들 계셔서 사진 서로 찍어주기!
ㅋㅋㅋㅋㅋㅋ알록달록 담요를 두르신 오마니
그리고 야외에는 낮고 많은 탑(?) 들이 있었어요
빗방울이 점점 떨어지고 있었고, 빠르게 밥 먹으러 탈출
왓포 근처 식당 THE SIXTH 6TH
데리야끼 치킨덮밥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팟타이!!
여기 생각보다 맛있었음.
한국인 입맛에 딱!
8시 30분에 예약한 살라 라타나코신 가기에는 4-5시간이 떠버려서
숙소로 돌아가 일단 쉬는걸로합니당
가는 길에 그랩도 안 잡히고 막막했던 중에
보이는 툭툭이 ㅋㅋㅋ흥정 200밧 했는데
실패하고 250 바트 주고 아난타라로~~
근데 ㅋㅋㅋㅋㅋ어제 탔던 툭툭이랑은 너무 달랐다
한번 더 타고 싶다고 했던 엄마는
어느새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와 있었고,
무섭다고 하셨다 마침 비도 오지게 옴...
진짜 운이 너무 좋았다...!!!
아난타라 도착...!!!!!!!!!!!!!!!!!!!!!!!!!!
인생 숙소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호텔 후기는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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