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 강 씨와 어디선가 굴러온 의정부 거주人 과 함께하는 홍천 여행
등장인물
1. 김씨 - 나
2. 강씨 - 사진은 이렇게 찍는 거라면서 선글라스 거꾸로 씀
3. 몽씨 - 면허 6종?? 아무튼 운전이 특기이자 취미인 드라이버
근처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장을 후다닥 보고 강 씨의 펜션으로 향합니다.
일단 홍천집에는 온수가 안 나오고, 에어컨이 없네요. (흠뻑쇼 한 번하고 냉수 샤워...)
너무너무 배고파서 후다닥 준비한 그들이 저녁 술상을 차려요. 두 남성분이 손이 빨라서 손 많이 가는 나는 그냥 가마니 있는 가마니..
줴이 글에 삼겹살, 항정살, 뚀듀, 그리고 일진으로 시작하는 술파티 (조그마한 테라는 쏘맥 먹기에 안성맞춤)
첫 번째 프러포즈받고, 밖에 나가보자며 나감. 별 없음. 근데 이 사진 기억이 없네 그래서 뭘 찍은 거야... 예초 좀 해야겟어. 너네.
셋다 만취한 세명은 엠티 온 것처럼 무서운 얘기 가위눌린 얘기 하다 잠들었고 그 시간은 AM : 5:00 ^_^
아침 해장라면은 몽 드라이버님이 끓였는데 진짜 JMT!! + 미친 성량의 블루투스 스피커 (멀티 연결 못함)
강 씨는 핸드폰이 고장 나서 태블릿 들고 다님. 흡사 공인중개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준비하고 양양으로 떠나봅니다.
옷을 제대로 못 입는 바보 둘
몰라 거꾸로입은 안다르, 아웃도어 티셔츠 팝니다.
번외 ) 홍천 시골길 빠져나오면서 우연히 들어간 카페 "러스틱 라이프" 구경만 하고 나옴...ㅠㅠ
카페는 100% 예약제이고, 이용시간제한 그리고 이용료가 가성비 여행으로는 부담되는 금액이었음. (인당 2? 3? 만원)
언젠가 또 오게 될 그날 예약하는 걸로 하고 진짜 양양으로 출발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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