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비행기 지연과 결항이 연속.. 나 제주 갈 수 있을까? 오잉... 근데 영화를 거의 다 봐가는데 아직도 착륙을 하지 않았고, 기상악화로 인해 항공에서 30분째 빙빙 도는 중... 무튼... 1시간 30분 비행을 마치고, 공항 나가기 전 찰칵! 제주... 하이 오랜만 :) 첫날은 오랜만에 재경이랑 수란잔 하는 날 착한 재경이가 픽업을 와줬다. 후다닥 체크인하고 제주시에 있는 핫한 술집으로 향했다. 원래는 순대전골을 먹으려고 했는데 다들 배가 안 고파서 감성술집으로! 실내 분위기가 진짜 최곤데... 이날은.. 생각보다 술을 너무 많이 먹었다.. 마농 스지는... 음... 소불고기 느낌? 두부김치는 내가 생각하던 그 비주얼과는 거리가 아주 멀었다. 제주와 서울처럼 두부 + 베이컨 + 볶음김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