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3일차 - 탄탄면, 후쿠오카 이자카야 단지, 단츄

3년 전 그 맛일까 기대하며 재방문했던 탄탄면
 
음....?
왜 마라탕 맛이 나는거지?
 

 
무튼 시뻘건 것이 아주 훌륭!
 
대충 배 채워주고 어제 갔던 이자카야를 또!
오늘도 고등어구이는 먹을 수 없었다..
 
이게 뭘까 닭 사시미?라고 해야 될까 
아무튼 부드러운 게 맛있음!!!
 

 
나마비루 한잔하고 제대로 된 이자카야 찾으러 출동
 

 
심상치 않은 분위기
그리고... 미친 퀄리티의 스시와
세상 친절한 직원...
 
생선구이를 먹고 싶었는데 
고등어구이는 다 팔렸고.. 
직원분하고 어쩌지 어쩌지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셰프님이 나오시더니 
이것도 괜찮냐면서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생선을 
메뉴판에도 없는!!!!!!!!!!!!!!!!!! 생선을!!!!!!!!!!!
 
진짜 감동 그 잡채ㅠㅠㅠ
아직 세상은 살만 하다! 
 

 
회 알레르기가 있지만 고등어회가 끝내준다는
일행의 얘기에 홀려 
한입 했는데 와
 

비리지 않고, 너무 부드러워 입에서 녹는 중 
먹고 또 알레르기 올라와서 탄산으로 잠재워주기..
 
후... 큰일 날 뻔 ;; 

생와사비

 
나 사케 좋아하냐!!
 

 
사케가 이렇게 맛있었니ㅠㅠ?
 
달고 깔끔하고 안 취하는 게 함정 
 
오늘은 여기서 돈 탕진하고 가는 게 목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파네~?
건포도가 너무 많아ㅜ 쫌만 없었다면…ㅜㅜ

야무지게
누구보다
야무지게 먹고 
나가기 전에 쉪님에게

♥ ご馳走様でした ♥

 
매장에 있던 분들 다 웃어주셨다... 행복해..
그들의 친절함에 가슴이 따듯해지며 
 
신난 발걸음으로 편의점을 들어가 본다

또숀

 

 
외쿡인 분이 짬밥이 좀 있으신지
교통카드에 있는 돈을 알맞게 계산해 주셨고 
 
그의 센스에 또 감동해 버리기.
 

증말 나 오늘 행복해
너무 행복해!
 
 
먹고 죽죠ㅑ!!!!!!!!!!!!!!!!!!!!!!!!!!!!!!!
저 뒤에 빼꼼 보이는 숙취해소제 
 

 
이거 대박임.........
다음날 내가 술을 먹었나??????????????????????????????????????
이걸 한 트럭 사 왔어야지!!!!!!!!!!!!!
뭐 했니 나란 사람..
 
이걸 쓰는 이 순간에도 숙취와 함께라니...
 
술은 영원하다
 
무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