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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계곡 2

[철원] 생에 첫 스노쿨링 도전기 (Feat. DMZ 담터계곡 선녀탕)

힐링과 태릉촌 그 사이 어딘가 오전 07:30 기상 1호실 고객님들은 언제 떠날지 모르겠다 시전 빠르게 자리를 옮겨본다 ㅠㅠㅠㅠ 헥헥 2시간 걸쳐 첫 번째 이사 完 자리 못잡아서 뙤약볕에 설치한 우리의 숙소 이부자리가 정해진 후에야 찾아오는 안정감 그리고 힐링감 ⛺ 그늘진 곳 야무지게 잡아서 아침준비 시작 효년은 가만히 엄마와 사진을 찍는다 오늘의 아침은 떡만둣국 엄마표 간단한 '아침식사' 식사 후 내려먹는 아아... 근데... 바보 같은 행동 찬물에 녹을 리가 없잖아 ㅠ 뜨건 물 부어서 내려먹는 아아와 포됴 인쟈 기대하고 기대한 선녀탕으로 출-발! 가는길에 만난 푸르댕댕한 하늘이랑 기요미 구름 실제로 봐야 엄청 예쁜 선녀탕.. 금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물은 너무나 맑고 깊은 이때다 싶어 하..

[철원] 효년과 함께하는 노숙캠핑(철원 차박 추천)

이것은 캠핑이 아니여, 노숙이여 엄마의 계속되는 번복 끝에 결국 목요일에 출발하게 되는 우리의 가족여행 시작 퇴근하고 호다닥 준비해 21:00 출발! 일단 초입부터 심상치 않았다. 오프로드차로만 올 수 있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 생각보다 길이 엄청 푹푹 파져 있고 일반 승용차와 SUV는 올라올 수 없..? 올라올 순 있는데 뭐... 뒷감당은 그들의 몫 생사를 오가며 도착한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1호실 (최고 명당자리)은 이미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있었다. 2호실로 출발..! 이게 뭐야 여기도 있고... 현재시각 자정을 넘기고 있는 중 결단력이 필요해!!!! 어쩔 수 없다 1호실 문 앞에서 일단 노숙 뚝딱뚝딱 우리의 차박 과정 그늘막 설치할 동안 나는 별사진 찍기 셋다 저녁 쫄딱 굶고 야식으로 제육 먹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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