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주는 비가 온다. 어둑어둑해서 그런지 제주 와서 처음으로 푹 잔 것 같아 원래의 계획은 혼밥 하고 카페 가려했는데 두루치기 먹으러간다해서 다 같이 이동한 가시식당 제주식 두루치기 웨이팅 5~10분 정도하고 들어갔다. OB팀 먼저 자리 착석하고 순대 한 접시까지 일단 순대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식감이 이상해..ㅠㅠ 그리고 계속 계속 생각난 알맞은 시간의 커피 밥값 잘하는 경록이 덕에 알맞게 도착 이게 누구야 재경이랑 가슬이가 있구나? 죄송하지만 도촬은 범죄. 술을 먹지도 않았는데 왜 때문에 술톤이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볼까? 하자마자 울리는 단톡 "김치전에 막걸리?" 이 정도면 왕따가 맞아 타이밍 못 맞추는 노인 챙겨주는 아이들 덕에 숙소로 들어가 막걸리를 들이켜본다.. 고마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