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떠나보는 여행일지(영남편)/대구

[서대구] 비산동 - 포차 2판 4판

eun_zoey2 2023. 4. 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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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모으고 뭐 했어? 썼지

퇴근은 했지만.벗어나지 못하는.불금의 사무실 현장......

 

현재시각 19:54

드디어 친구 도착!!!!!!!!!!! 사무실 탈출!!!!!!!!!!!!!!!!!

 

달려 달려 도착한 대구는 멀고도 멀다...

 

우리의 숙소는

"호텔여기어때 서대구점"

(택시 기사님들은 (옛날) 오스카극장이라고 하면 데려다 주십니담)

 

 

 

원래는 방천야시장으로 가서

노상포차의 끝판왕, 갓성비포차를 가려했으나...

운전자는 더 이상 차는 타고 싶지도 않다며...  

택시 탈 자신도 없다며  근처에 있는 포차로 향했다.

 

아니 대구 왜 이렇게 추운 거야?...

후다닥 달려들어간 여기는

 

★포차 2판 4판★

 

 

일단, 진짜 저렴함

 

메뉴판을 찍었어야 했는데!!!!!!!!!!!!

 

분위기는 동네술집 음식 나오는 거 빼고

다 셀프ㅎㅎㅎㅎ

 

 

2인 김치삼겹살 1만 원, 어묵탕 기억 안 남..

근데 생각보다 먹을만했음 맛있음

 

새벽까지 사람이 많았고, 날씨만 따뜻했으면 야장까지도 가능!!

(여름엔 거의 을지로 만선호프분위기 딱 취향저격쓰)

근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ㅠㅠ 실내에서 먹었는데 

피곤해서 그랬나 3병 먹고 취해 벌임 ㅋ

 

나름 만족스러웠던 포차!!!

삼겹살 냄새도 안 나고 양이 많고 맛있음

그리고 안주가 빨리 나와... 최고